동지 추위 성탄절까지 이어진다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일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인 22일에는 목도리와 장갑을 반드시 챙겨나가는 것이 좋겠다.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며,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로 예상되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우리나라 5km 상공에서 찬 기운을 동반한 절리저기압이 남하하는 동시에 동쪽에 키가 큰 고기압이 기류의 흐름을 막고 있어 기압계가 당분간 정체되면서 이번 추위가 27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한편,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기 시작하는 22일부터는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이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동지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에는 많은 양과 적은 양의 눈이 번갈아 내릴 전망이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은희 기자 lomore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