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60만개 일자리 만든다

정책기조 '경제성장'서 '일자리창출'로 전환..사회적기업 2013년까지 530개로 확대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내년 경제정책 기조를 '경제성장'에서 일자리창출로 전환하고, 총 60만 개의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내년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고용확대 기업 위주의 지원 ▲고용-복지 연계형 일자리사업 확대 및 발굴 ▲효율적 일자리시스템 구축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경기도는 우선 중기자금이나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 현행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50개에서 1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해외 마케팅 지원기준을 현행 수출실적 중심에서 고용창출 실적위주로 전환키로 했다. 경기도는 특히 가사간병 도우미,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등 친 서민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1968억 원인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2291억 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신규 발굴 및 자립 경영기반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판로개척 및 경영컨설팅지원센터를 현재 5개 시군에서 14개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를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올해 170개에서 내년 350개, 2013년 530개 등으로 순차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비사업 25종과 국비매칭 사업 28종 등 총 53종의 사업에 대해 전면평가를 통해 유사사업 조정 및 효율성이 높은 사업으로 재편키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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