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말까지 성금과 성품 모금해 저소득층과 틈새 계층 등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펼친다.다음해 2월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틈새계층 등을 지원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번 사업에서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소년? 소녀가장 등 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계비, 응급 구호비, 의료비, 학비지원 등에 사용된다.특히 구는 실직 질병 사고 등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과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또 성금과 성품 접수를 위해 구청 4층 생활복지과(공동모금회 접수 창구)와 동주민센터에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이외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원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기탁할 수 있다. 기탁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주민은 구청 생활복지과(☎2116-3657)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서 5억3000만원 성금과 4억4000만원 상당의 물품 등 모두 9억7000만원을 모금해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에 지원했다.김성환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지역내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가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생활복지과 ☎2116-365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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