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동부증권은 28일 삼성증권에 대해 다음달 헤지펀드 본격 출시에 따라 판매채널로서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순영업이익 3010억원, 세전이익 78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4.1%, 16.8% 줄었다. 원형운 애널리스트는 급락장에서 자문형랩의 평가액이 감소하고 신규판매가 위축돼 2분기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고객 이탈은 많지 않았고, 랩어카운트 가입고객은 전분기대비 늘어났다"며 " 8월 중순에 '골든에그어카운트'라는 시장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을 내놔 자산관리형 증권사로서의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음달 중순 헤지펀드가 본격출시될 경우 업계내 최고 수준인 예탁자산을 통한 프라임 브로커로서의 역량도 손색없다고 판단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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