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 대형마트 앱으로 쇼핑도 스마트하게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대를 넘어서면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데도 '스마트폰'이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들도 각각 특색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을 돕고 있다.이마트는 ‘이마트투데이’와 ‘이마트메뉴’ 2종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객들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이마트투데이는 가까운 지점에 대한 설명이 기본을 이룬다. 매장안내와 지점별 행사안내 등을 담아 자주 가는 매장의 행사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어플리키에션 '이마트메뉴(사진 왼쪽)'과 이마트 투데이.

또 쇼핑목록 작성 기능을 통해 장보기전에 제품과 가격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를 돕는다. 신세계 포인트카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쓸 수 있어 번거롭게 회원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유용하다.‘이마트메뉴’ 어플은 저녁 메뉴 고민으로 걱정에 빠진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메뉴추천 코너에는 슬롯머신 기능으로 그날의 메뉴를 무작위로 추천하기도 하고,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구체적인 요리방법(레시피)도 갖추고 있다. 특히 레시피에 나온 주재료들을 ‘쇼핑플래너’에 담으면 ‘이마트투데이’ 어플의 ‘쇼핑목록 작성’으로 연결돼 재료 구입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홈플러스 어플리케이션.

홈플러스는 한 개의 어플을 통해 회원카드인 ‘훼미리카드’와 쿠폰, 전단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QR코드와 바코드를 찍을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고객이 있는 자리에서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이 앉은 자리가 곧 홈플러스 매장이 된다는 설명이다. 바코드를 찍으면 제품을 리스트에 올릴 수 있고, 연관 상품 등을 선택한 이후에 결제를 하면 가까운 점포에서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홈플러스의 온라인몰인 프레시몰과 스타일몰의 상품들도 어플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아카데미인 '홈플스쿨', 고객센터 등도 만날 수 있다.롯데마트는 아직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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