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세계 환경도시 3관왕 달성

25일 오스트리아서 열린 세계 최고 환경대회 Energy Globe Award 2011 ‘세계 에너지상’ 수상...2009년 리브컴어워즈 ‘살기좋은 도시상’, 올해 글로브어워드 ‘지속가능한 도시상’ 수상으로 전세계 환경도시상 휩쓸어

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왼쪽)이 에너지글로브어워드를 받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 달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적으로 찬사를 받았던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또 한 번 국제적인 쾌거를 거두었다.지난 25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우리나라 시간으로 26일0시30분 오스트리아 벨즈(Wels)에서 개최된 세계적 환경대회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2011' National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세계 에너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환경상으로 인정받고 있어1999년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노이만(Wolfgang Neumann)에 의해 제정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www.energyglobe.info)는 매년 환경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뽑는 대회.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환경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 대회 100여개국 1000여개 이상 프로젝트가 출품될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기가 높다.

에너지글로브를 탄 수상자들.

2008년엔 벨기에 브뤼셀, 2009년엔 체코 프라하, 지난해 르완다에서 개최 됐다.지난해 대회는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 됐고 유엔 세계 환경의 날(UN World DAY WED)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105개 국, 800여개 이상 프로젝트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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