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 5074개 전년동월比 5.2%↑

[월별 신설법인 추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10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5.2%(25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은 5074개로 전년 동월 4822개와 비교해 252개가 늘어났다. 특히 10월 신설법인으로만 살펴보면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월비로는 6.4%(304개) 증가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전년동월비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전년동월비의 경우 인천, 광주 등을 포함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 비교하면 전년동월비로 남성(5.9%)과 여성(2.8%)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비로도 남성(7.7%)과 여성(1.8%) 모두 증가했다.자본금규모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비로는 1억원 초과에서 5억원 이하(△4.5%), 5억원 초과에서 10억원 이하(△3.4%), 50억원 초과(△37.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전월비로는 모든 구간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1~10월 누계 신설법인은 5만3033개다. 최근 5년간 1~10월 누계 평균(4만5429개)을 16.7%로 초과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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