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안정적인 실적 창출 지속<메리츠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키움증권이 브로커리지 부문의 시장 점유율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창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 7만6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선호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이 역사적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며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은 지속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럽 사태와 미국 경기침체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거래 및 온라인 비중이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2008년 말 리먼사태의 선례처럼 글로벌 매크로 불안정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개인 비중과 온라인 비중 증가를 견인하며 시장점유율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거래도 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온라인 시장점유율이 1위(25.1%)에 이어 모바일 트레이딩(MTS) 시장점유율도 27.7%로 증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계좌 개설 고객의 65%가 30대 이하로 앞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 상향 가능성도 제기됐다. 박 연구원은 “정책 변수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대규모 감익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 보수적으로 100bp로 인상을 가정해도 비용 증가액은 영업이익의 8.3% 수준이며, 고객예탁금 확대를 통한 이자손익 증대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의 약 4~5%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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