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내년 재정 적자 전망치 6.8%→5.4%로 낮춰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그리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내년 재정 적자 규모가 애초보다 낮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내년도 수정 예산안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내년 재정 적자 전망치를 기존의 6.8%에서 5.4%로 하향조정했다. 민간 채권단의 국채 손실률이 50%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 계산이다. 그리스 정부는 또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5.5%와 -2.8%로 전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당초에 잡은 -2.5%보다 소폭 악화된 수치다. 반면 올해 재정 적자 전망치는 원안의 8.5%에서 9%로 더 높아졌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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