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내년 바이오시밀러 2종류 시판 가능'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셀트리온은 관절염치료제와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각각 내년 2분기와 3분기 국내 출시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이 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설명했다.먼저 시장에 나올 제품은 14일자로 환자투여가 종료된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12월 26일 임상시험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12월말이나 내년 1월내로 식약청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목표로 잡은 허가완료시점은 내년 2분기로 잡고 있다.현재 막바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는 내년 1월 29일 임상시험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3월 중 식약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되는 허가완료시점은 3분기다. 김형기 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 자료를 기준으로 볼 때 안전성 및 유효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내 식약청뿐 아니라 미국, 일본을 제외한 유럽, 남미 등 72개 국가에 허가신청서를 동시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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