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해외 매출 증가추세에 주목<NH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9일 컴투스의 해외 매출 증가추세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 오픈 등에 주목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6.9% 증가한 91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42.8% 감소한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장우진 연구원은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 대비 부진했다"며 "이는 피쳐폰 매출이 줄고 스마트폰 매출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신작게임들에 대한 판촉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해외매출 증가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국내 매출액은 2분기 39억원에서 3분기 29억원으로 10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은 같은기간 36% 이날 늘었다. 장 연구원은 "해외매출은 앞으로도 전방산업의 성장과 신작 게임 출시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카테고리 오픈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 연구원은 "그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은 늘었지만 국내는 오픈마켓 내 게임카테고리가 닫혀있어 국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2011년 11월2일 애풀 앱스토어의 게임카테고리가 열렸고 안드로이드 마켓도 곧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 매출 반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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