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횡령배임설에 휘말린 에어파크가 폭락세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에어파크는 전일 대비 265원(12.35%) 내린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어파크는 전·현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에어파크가 합병(우회상장)하기 전 티티씨아이의 2007~2008년 경영상황에 대한 자료제출 및 조사 협조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측은 "티티씨아이 당시 경영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에 있음을 확인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현 에어파크 경영진은 이 조사가 현 대표이사가 경영진이 되기 이전의 별건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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