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기자
이영휘 인천전문직여성클럽 회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영휘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54)는 지난 21일 세계전문직여성연맹(BPW) 인천 클럽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BPW 전문직여성클럽은 1930년 창립된 세계적 전문직 여성 단체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110개국 40여만명이 회원으로 있다. 한국에선 1968년 부산에서 시작됐다. 전문직 여성들과 소외된 여성의 인권 향상에 힘쓰고, 사회ㆍ문화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25개 지역클럽이 활동하고 있다.인천에선 지난 2006년 활동을 시작했으며, 황진명 인하대 교수가 제1대 회장,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이 2, 3대 회장을 맡아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를 담고, 차세대 리더양성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인천클럽은 교육, 의료, 법조, 예술, 금융, 언론 등 비즈니스,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전문직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2006년부터 총무 부회장을 거친 인천클럽의 창립멤버다.이 회장은 "회원들의 현 위치를 정립하고 젊은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활동에 기반을 두겠다"며 "인천 지역과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글로벌한 세계화에 앞장서는 활동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