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음식업중앙회가 18일 서울 잠실에서 ‘1018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반짝 상승했다. 사진은 한 여성이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br />
예고했던 만큼 문을 닫았던 식당이 많지 않았지만 직장인들이 혼란을 피해 편의점을 찾으면서 편의점의 도시락과 삼각김밥, 컵라면 판매가 뛴 것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후12시부터 2시까지 도시락 매출은 57.8% 늘었고, 삼각김밥 판매량은 23.4% 증가했다. 또 컵라면과 유음료도 지난주에 비해 각각 22.1%, 18.9% 더 많이 팔렸다. 문을 닫은 식당이 비교적 많았던 강남, 서초 지역은 매출이 전주 대비 23.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무교점 세븐일레븐 점장은 “식당이 문 닫았을 상황을 우려해, 미리부터 점심을 챙기려는 고객들로 매장이 붐볐다”며 “도시락의 경우, 12시 20분도 되기 전에 재고가 동이 났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