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구 중 한집만 낮시간에 어린이 직접 돌본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둔 가구의 두 집 가운데 한 집 꼴로 낮시간에 부모가 자녀를 직접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여성·아동·고령자·활동제약자' 사회활동 집계결과에 따르면, 12세 이하 아동 중 낮 동안 부모가 전적으로 돌보는 비율은 32.3%, 일부라도 돌보는 비율은 15.8%로 부모가 돌보는 비율은 48.0%로 나타났다.0~6세의 경우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비율이 51.2%, 7~12세는 학원 또는 방과후학교 비율이 65.3%였다.아동수가 많을수록 부모가 돌보는 비율(1명 45.6%, 2명 49.0%, 3명이상 51.4%)이 높았으며, 학원 비율은 아동수가 많을수록 낮은 것(1명 28.2%, 2명 26.0%, 3명이상 22.6%)으로 나타났다.또 가임연령(15~49세) 여성은 전체 여성의 52.7%로 2005년보다 2.8% 감소했으며,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2.38명으로 2005년(2.43명)보다 0.05명 줄었다.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자가 거주하는 가구는 407만400가구로 전체 가구의 23.5%였다. 5세 이상 인구 중 활동제약자는 344만5천명으로 전체의 7.6%로 집계됐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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