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6弗 붕괴..2009년 3월 이후 처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가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6달러선이 붕괴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9년 3월 뉴욕 주식시장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을 시작했던 시기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BOA의 주가는 장중 최대 5.07% 급락하며 5.81달러까지 하락했다. 통신은 BOA가 미국 최대 은행인만큼 미국 경기 둔화와 고용 감소에 민감하다며 미국 경제가 또 다른 침체에 직면했다는 불안이 커지면서 BOA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환경이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BOA는 지난 4개 분기 중 3개 분기 동안 수익을 내지 못 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모기지 관련 대손충당금을 300억 달러 이상 쌓으면서 사상 최대인 8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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