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연휴기간인 1~3일 전국이 맑아 나들이 나서기에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심하며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보온 대책은 필요하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1~3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날씨를 보이는 등 기온 평년보다 4~6도 가량 낮아 연휴 기간 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1일은 동해안 지방에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최저 기온은 3도에서 15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23도가 예상된다.2일도 바람이 다소 강하고 기온이 평년을 한참 밑돌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19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역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최저 기온은 5~7도, 낮 최고 기온은 17~19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 산간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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