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바이어 상담 장면
또 전시회 참가 이후 제품 문의가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한·EU FTA 발효로 섬유분야 관세철폐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상당한 금액의 추가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참여업체 대표자들은 새로운 바이어 발굴 성과와 계약실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최신 패션흐름과 한국보다 한 수준 높은 첨단소재 및 브랜드파워를 갖춘 유럽의 유수회사들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디자인과 제품개발에 자극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는 지난 5월 ‘동대문구 중남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19만5000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중남미시장개척단에 이어 독일 섬유박람회에도 구 업체들이 높은 성과를 내 해외 시장 개척에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많은 업체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