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유통업체, '귀한' 10원짜리 동전 찾기 삼만리'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는 10원짜리 동전. 하지만 유통업체는 이 동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에서 수원까지 찾으러 다니는 실정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27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등포 소재의 한 마트의 경우 하루 소비량 2만5000원 정도의 10원짜리 동전을 구하기 위해 서울에서 수원까지 가서 교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국은행은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대량공급처를 안내라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인데다 동전이 없다고 답변해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이 의원이 전했다.이 의원은 "한국은행은 주화 수급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진단과 각 가정과 사무실에 방치되어 있는 동전을 다시 유통시킬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조속히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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