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여자핸드볼 간판 공격수 권근혜(용인시청)가 지병인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치료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2일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권근혜의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치료한다”고 밝혔다. 권근혜는 올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용인시청의 돌풍을 이끌었지만 4년 전부터 뼈, 관절, 근육 등이 딱딱하게 굳는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앓아 훈련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원장은 선뜻 손을 내밀었다. 최근 두 차례 진료를 통해 드러난 관절염과 스트레스성 우울증을 직접 치료할 계획이다. 이에 권근혜는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힘을 보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근혜의 체력 회복은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큰 호재다. 올해 그는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72개)을 올렸다. 득점은 90골로 3위였다. 공격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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