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겨울? 내의·난방기기 판매 급증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30도를 오르내리던 기온이 며칠사이에 15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내복, 침구류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22일 G마켓은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내복 판매가 전주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아동용 내복 판매는 7배까지 증가했다.또 겨울철 난방기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전기장판과 전기방석의 판매가 지난주에 비해 4~5배 늘어났고, 차렵이불 판매도 60% 이상 수요가 확대됐다고 전했다.G마켓은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내복과 전기장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전기매트를 켰네’ 기획전을 통해 전기장판을 최대 20% 싸게 팔고, ‘가을침구 제안 기획전’을 통해 가을 침구류를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유수경 G마켓 실장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주말을 지나면서 하루 이틀 새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제철 수산물, 난방제품 등 월동제품 수요가 갑작스럽게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아동용 내의나 니트류 등 동절기 의류 판매가 크게 늘었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난방용품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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