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부처 재정사업 찾아가며 교육한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해 각 부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사는 이태성 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이 나선다.이번 교육은 ▲ 재정활동의 성과관리 체계는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성과관리는 왜 하며, 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바람직한 성과지표와 성과지표의 목표치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재정사업 자율평가의 의의는 무엇이고 평가를 잘 받기 위한 노하우는 무엇인지 ▲평가지표와 성과지표의 차이점과 중요성은 무엇인지 등 업무 현장에서 실제 고민하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성과목표관리제도란, 부처의 임무 및 비전 달성을 위해 '전략목표-성과목표-관리과제-성과지표'를 설정토록 하고, 성과달성 여부를 점검해 그 결과를 재정운용에 활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재정부는 평가지표별로 얻은 점수를 합산해 5단계로 등급화, '우수'이상 등급사업은 원칙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미흡'이하 등급사업은 원칙적으로 10% 이상 예산 삭감하고 있다.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재정성과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무자뿐만 아니라 간부급 공무원들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처 국·과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교육과정을 통해 성과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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