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제개발공사(LA EDC), LA 롱비치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LA-LB)와 공동으로 '미 서부지역 진출전략 세미나'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미국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LA EDC, WTCA LA-LB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방한단에는 로버트 허츠버그 LA EDC 회장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위원회 이사, 남부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에디슨 전무이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이 직접 세미나 연사로 나서 미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자금조달 전략, 활용가능 인센티브, 진출가능 프로젝트까지 상세한 설명을 펼쳤다.LA EDC는 별도 개별기업 면담을 통해 LA지역 대형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 지원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현재 LA지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추진예정인 항만, 철도, 학교 등 인프라 프로젝트는 규모가 700억달러에 달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박진형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현재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양국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MOU는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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