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유아이에너지가 쿠르드 유전의 경제성이 없다는 소식에 16일 하한가로 출발했다. 이날 개장 후 오전 10시5분 현재까지 유아이에너지는 전일보다 250원(14.79%)내린 1440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투자비 4400억원를 들여 추진해 온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개발사업이 탐사 결과 사업성이 없어 사실상 실패했다고 알려졌다. 유아이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 등과 컨소시업형태로 이라크 바지안 광구에 지분 4%를 투자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측은 경제성이 없다는 석유공사측 주장에 대하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유전이 경제성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다며 지경부에서 반박보도자료를 준비중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한편 전날 유아이에너지는 약 120억원(1000만달러)규모의 해외 사모 전환사채 인수자를 사우디 나와프 왕자로 확정하며 발행일정을 2개월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은 작년부터 진행하던 것으로 사우디 나와프 왕자와의 MOU상 2개월이내로 하고 인수자가 확정되는 등 좀더 가시화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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