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유럽의 채무문제는 유럽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김 총재는 전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신흥국들이 유럽 국채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이 같이 평가하며 "국제적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 총재는 한은이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주재원을 파견한 것에 대해 "중국에 대한 수요가 크고 중국이 빨리 성장하고 있다"며 상하이 사무소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김태영 농형 신용대표이사, 이주형 수협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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