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임원들, ‘풀뿌리 기부’ 실천

총 144명 참여…매달 910만원, 연간 1억920만원 규모다문화 가정에 매달 10만원 지원

강덕수 STX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그룹 임원들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비를 후원하는 ‘풀뿌리 기부’를 실천한다.STX그룹은 31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성엽 ㈜STX 대표이사 사장, 강인권 대회협력실장,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장, 최찬규 사무처장, 김용희 경남지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그룹 임원 144명이 참여하는 이번 기부 규모는 매달 910만원, 연간 1억920만원이다. 기부에 참여하는 임원들은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결연을 맺어 1년간 91개 다문화가정에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STX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STX와 STX팬오션 임원들을 주축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해 경인지역 6개 계열사에 이어 올해부터 경남지역 소재 계열사의 임원들까지 동참해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선다.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본인 소득을 기부하는 것으로 풀뿌리 기부 문화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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