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7월 공업기업 순익 28.3% 증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전역 공업 기업의 1~7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공업 기업들의 1~7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8.3% 늘어난 2조8000억위안(약 4380억달러)을 기록했다. 1~6월 순익 2조4000억위안을 기록하며 증가율 28.7%를 나타냈던 것 보다 소폭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업들도 높은 순익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공업 기업들의 1~7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8% 증가한 45조9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수출을 하는 중국 공업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의 부채 문제 때문에 중국산 제품의 수출 수요가 줄어들까봐 우려하고 있다. BOA-메릴린치의 루팅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연착륙 궤도에서 순항하고 있다"며 "다행인 점은 중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수출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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