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지도 무료다운과 필요한 대로 편집 가능...위치 찾기, 교통편 안내, 지역명소 소개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30일부터 지역의 각종 지도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강남 MAP BANK 서비스(//gis.gangnam.go.kr)’를 새로 시작한다.지난달 29일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확정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에 대한 주민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강남구새주소안내시스템’을 보완해 개발한 것이다.이번에 선보이는 ‘강남 MAP BANK 서비스’는 강남구 전체 지도는 물론 22개 행정동을 각각 자유자재로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지도를 PDF화일이나 JPEG화일로 무료 다운받을 수 있다.
맵뱅크
또 도로명주소에 따른 도로구간, 도로명, 건물번호 등 50여 종 레이어 편집기능을 두어 사용자가 해당 레이어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해 필요한 대로 맞춤형 지도이미지 제작도 가능해졌다.아울러 지도상에 필요한 부분만 캡쳐해 보고서 등 문서에 첨부가 가능하고 모든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출력할 수도 있어 주민들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강남 MAP BANK 서비스’는 각종 지도 서비스 외에도 위치찾기, 교통편 안내, 지역의 명소(시설) 위치, 상세정보와 사진자료 등도 함께 실어 지역을 쉽고 빠르게 소개하는 기능도 더했다.더욱이 한글은 물론 영어로도 검색이 가능해 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요긴하게 쓰여질 것으로 전망된다.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강남 MAP BANK 서비스’ 구축으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계기가 될 뿐더러 연간 1500만원에 이르는 종이지도 제작비까지 절감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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