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허정구배 제5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 남서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1954년 창설돼 국내 골프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을 이끌었던 고(故)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가장 높은 국가대표 포인트(150점)가 배정돼 간판급 아마추어들이 총출동하고, 특히 클럽챔피언등 미드 아마(만 25세 이상 아마추어)까지 가세해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다. 그동안 김경태(25)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 김비오(21ㆍ넥슨) 등 한국프로골프계의 '차세대 기대주'들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챔프' 이상엽(낙생고2)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이수민(육민관고3)과 배윤호(제물포고3), 상비군 김대환(신성고3)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SBS골프채널에서 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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