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디지털 기기 유통 브랜드 'IMAGINE' 론칭

23일 강남역 1호점 오픈..스마트폰·태블릿PC는 물론 스마트TV·포토프린터 등 900여 디지털 상품 판매

23일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관련 상품 판매 중심이던 기존 유통 체계에서 탈피, 모바일 외의 각종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IMAGIN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유통 브랜드 '이매진(IMAGINE)'을 선보인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함께 스마트TV를 포함한 각종 IC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23일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관련 상품 판매 중심이던 기존 유통 체계에서 탈피, 모바일 외의 각종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IMAGIN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첫 매장이 오픈되며 내달 구로 2호 매장에 이어 향후 고객 수요에 맞춰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CT 전문 유통 브랜드 IMAGINE은 다양한 ICT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매장과 함께 최신 기술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 전용 멤버십 등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IMAGINE 매장에서 고객들은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포토프린터·카메라 등 900여개에 달하는 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교육·헬스케어·금융에 관한 플랫폼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IMAGINE에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SLC)도 도입된다. SLC는 증권회사의 자산관리사와 유사한 형태로 고객의 취향, 생활 방식, 사용 수준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SLC는 IMAGINE 매장에 배치돼 고객들의 스마트홈·오피스 구축 및 기기 점검, 요금제 설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정·사무실 직접 방문 서비스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사후관리 서비스인 IMAGINE 멤버십도 운영한다. 기존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 사양을 소개받고 구매하는 단계까지 정보와 A/S 대행 등 간단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면, IMAGINE 멤버십 회원은 제품 구매 후에도 SLC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서비스와 1대1 컨설팅, 정기 점검, 통신료 절약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IMAGINE 멤버십은 매장 및 온라인 홈페이지(www.imagine.co.kr)에서 신청 가능하고 1년마다 갱신할 수 있으며, 서비스 혜택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으로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SK텔레콤은 IMAGINE 강남 매장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301명의 고객에게 500원에 스마트TV, 디지털카메라, 노트북을 구입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액세사리를 특가에 판매하는 오픈 이벤트를 펼친다.또 오는 31일까지 IMAGINE 대표번호(1566-3344)를 수신자로 오픈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모든 고객에게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최신형 디지털카메라를 추가로 제공한다.한편 이날 IMAGINE 매장에서 열린 오픈행사에는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 박재순 삼성전자 한국총괄,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사장 등 IT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에서 서진우 사장은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ICT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지만 활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MAGINE은 체험과 컨설팅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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