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성북역 명칭 변경 추진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접수...다음달 당선작 발표, 우수제안자 3명 선정해 포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성북역 명칭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응모자격은 노원구 거주 주민이나 노원구청 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응모방법은 구홈페이지(www.nowon.kr)의 ‘성북역 새 역명칭 공모’팝업창‘응모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안서에는 새 역명칭과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또 우편접수는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437 노원구청 정책사업기획단장 앞으로 마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 구청(정책사업기획단)을 방문하거나 팩스(☎2116-4637)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응모작은 다음달 내 노원구 월계지역 발전위원회에서 심사,결정한다. 한편 수상자가 다수일 경우 접수번호 순에 의해 결정한다. 1인 1개만 응모 가능하며 다른 기관에서 사용중인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될 경우 최우수작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우수작 2명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가 이처럼 성북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된 데는 성북역이 노원구에 위치해 있어 성북구로 잘못 아는 등 지역주민은 물론 철도 이용객의 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성북역은 1963년1월1일부터 행정구역 상 성북구에 편입 돼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후 1988년1월1일 노원구가 신설되자 이의 관할이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아울러 이 지역이 앞으로 동북권을 대표하는 신경제 거점으로 거듭나게 됨에 따라 성북역의 새로운 명칭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구는 명칭변경이 완료되면 10월중 성북역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개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다. 이어 11월에는‘노원구지명위원회’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된 역명칭을 철도공사에 상정할 계획이다.김성환 구청장은“부르기 쉽고 친근한 새로운 역명칭 변경을 위해 많은 주민과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정책사업기획단(☎2116-397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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