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수요증가와 유가 안정화로 수익성 호조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1만2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 국제여객 급증세가 예상되며, 4분기 항공화물도 회복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호조세 국면은 이어질 것"이라면서 "수송단가(Yield)가 높게 유지될 것이며, 유류비도 안정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2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제트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며 "일본선의 부진 속에서 중국선 및 동남아선은 급증세를 보였으며, 구주선 호조세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8.5%, 주당순이익(EPS)은 1375원으로 고수익성을 확보했다"며 "현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