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의 경기침체와 부도위기까지 치달았던 재정난과 이에 따른 재정난, 그리고 유럽의 계속되는 재정위기로 각국 증시가 모두 폭락하고 있다. 그 여파로 아시아 증시는 지난 5일 ‘검은 금요일’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하락세이다. 결국 코스피 급락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코스닥 급락에 ‘서킷브러이커’까지 발동되면서 증시가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불안할 때 무모하게 덤비는 것보다는 차반히 관망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라고 말한다. 증시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한 투자를 도와 줄 책 3권을 소개한다.
이 책은 1년 365일, 글로벌 증시를 통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증권 투자는 좋은 종목을 선택하여 최고의 타이밍에 매매하는 것. 하지만 ‘투자의 타이밍은 신들도 피해 가는 시간대’라고 말할 정도로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월별로 글로벌 증시를 통찰하며 맥을 짚어가다 보면 어느덧 초보자들도 성공 투자의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인터넷 다음(DAUM) ‘증권방’에서 2009년 8월~2010년 7월까지 게재되어 화제를 모았던 ‘백로현인의 증권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1년의 흐름을 월별로 알기 쉽게 정리하고 투자의 맥을 짚어주고 있어 개미투자자를 위한 성공 투자 가이드가 될 것이다.
지난 25년간 한국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와 500~600포인트의 박스권에서 제자리 걸음을 해왔다. 때문에 박스권 장세에 길들여진 많은 투자자들의 마음에는 비관론이 남아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보는 시각은 사뭇 다르다. 이 책에서 미국과 일본에서 본 한국 증시의 현주소를 분석한다.이 책의 저자들은 한`미`일 3국에서 바라본 한국 증시의 미래를 소개하면서, 앞으로는 장기투자가 더 많은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투자방법 이라고 말한다.
미국증시에 대해 광범위하게 기술하는 원론서가 아닌 어떤 정보를 어떻게 찾아 읽어야 하는지 제시하는 실용서 『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매일 아침 미국증시 현황을 훑어보는 데 30분만 투자하면 한국시장의 청사진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월가의 하루를 잘 살피면 다음 날 열리는 한국증시를 미리 짐작해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과 매매 유형을 파악하고자 노력한다면 훨씬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주식투자에 임할 수 있음을 조언한다.뿐만 아니라 마켓 데이터, 외신, 칼럼 등의 자료 분석을 통해 실시간 미국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미국경제 동향을 말해주는 주요 자료들, 즉 경제지표, 기업실적, 기관 경제 전망보고서 등 모두 직접 확인해볼 수 있도록 자료의 출처를 밝혀두었다. 특히 저자가 알려주는 6가지 미국 경제지표에는 주가 등락의 단서가 숨어 있어 세계경제의 흐름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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