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9일 GKL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작년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기저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7월에 홀드율이 15%대 후반까지 상승하면서 7월 기준 카지노 매출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8월에는 일본 명절 오봉절 연휴(양력 8월 15일)가 일본인 입장객수를 증대시키고, 9월에는 중국 중추절(9월 10~12일) 효과가 중국 입장객 증가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 3분기까지 정켓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이 집중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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