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구육상선수권 대회 금융지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27~9.4)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자 대구은행 및 삼성화재보험과 함께 다양한 금융서비스부문 지원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두 회사와 지난 6월부터 '금융지원협의회'를 구성,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단과 방문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불편을 해소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외국인 방문객들이 입·출금, 환전, 송금 등 은행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명의 인력을 파견해 글로벌 ATM기(7대)를 설치하는 한편, 선수촌에 임시 은행점포를 설치하고 경기장에 버스를 이용한 모바일뱅크(Mobile Bank)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4명의 인력을 지원해 대회 관련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처리, 원만한 대회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내 '교통사고 처리 비상대기반'도 설치한다. 한편 금감원 대구지원은 대회 입장권을 구매,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하여 다문화가정에 기부하고 범 금융권의 대회관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대회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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