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제2동 주민센터(동장 정상철)가 5일 친환경 농작물을 저소득 가정 10여 가구에 전달한다. 전달되는 친환경 농작물은 자양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광원)가 지난 7월29일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에 소재한 광진구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파 풋고추 등이다.30㎡ 규모 작은 땅에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정성을 들인 농작물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박광원 자양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대부분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자연체험을 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신청한 경우가 많은데 정성들인 농작물을 주변 이웃과 나눠 먹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감자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배추 등을 심어 수확물을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상철 자양제2동장은“지역 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저소득 가정 뿐 아니라 장애인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조사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일 구의제2동 직능단체연합회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1900kg을 95가구에 전달했다.구의제2동은 겨울철 집중된 이웃돕기 행사를 계절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중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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