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제 9월15일까지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인체와 생활 환경상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 중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신속히 경보를 발령하는 오존경보제 홍보에 적극 나선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9월15일까지 시행되는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인1조로 구성된 오존경보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존주의보 발령시 병원,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 전파대상기관에 경보상황을 신속히 전파,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유도할 계획이다.오존경보는 금천구를 비롯한 서남권 7개 구에 설치된 측정소 중 1곳 이상에서 오존기준을 초과하면 기상조건을 검토, 서남권 지역에 대해 경보발령을 하게 된다.오존농도가 높아지면 두통, 기침 눈·목 따가움 등 증상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페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므로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근래 오존 생성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배출량이 다소 둔화됐으나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 오존농도가 평년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연평균 오존오염도는 2001년을 기점으로 진정되다 자동차 등 증가로 2005년부터 다소 높아지고 있으며 월별로는 여름철 강한 일사에 의해 생성이 활발해지는 오존은 주로 고온현상과 풍속이 약한 5~6월에 평균적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