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2Q 순익 전년比 1.1%↑..예상상회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유럽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의 2분기 순익이 예상을 웃돌았다. 소비자은행 부문 수익증가가 그리스 국채 보유에 따른 손실분을 만회했다. BNP파리바는 2일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순익이 21억3000만유로(3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21억1000만유로 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20억6000만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BNP파리바 소비자은행 부문의 세전 영업이익은 프랑스 소매은행 네트워크 실적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7% 증가한 15억5000만유로를 기록했다. BNP파리바는 그리스 국채 보유에 따라 5억3400만달러를 상각했다. 보두앵 프로 BNP파리바 최고경영자(CEO)는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불안정한 시장 환경아래 BNP파리바의 영업부문 실적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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