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0일과 8월13, 20일 오전 9~12시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 일대에서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행사를 갖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외래종과 환삼덩굴로 이들은 우리나라 생태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생명력이 강해 우리 고유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는 식물이다.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작업은 현장 여건상 장비 진입이 어렵고 제초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완전한 제거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종로구는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 위해 외래식물 관리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제거활동을 함으로써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또 종로구는 앞으로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 뿐 아니라 인왕산 생태경관보전지역, 공원과 하천 등 고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할 예정이다.백사실계곡의 고유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자원봉사를 원하는 중·고등·대학생은 종로구 자원봉사센터(vol.jongno.go.kr)와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www.ecoseou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거활동 후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종로구 공원녹지과 생태관리팀(☎731-146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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