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규리가 돌아가신 어머니와 故박용하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내 시선이 모아졌다. 22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인생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라'는 주제로 댄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김규리는 "이 이야기를 내 가슴 속에서 꺼낼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경연곡으로 古박용하의 '처음 그 날 처럼'을 선택한 김규리는 파트너 김강산과 룸바를 췄다. 하얀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김규리는 우아하면서도 아픔이 묻어있는 마음을 잘 표현해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들까지도 압도하는 공연을 펼쳤다.김규리의 무대를 감상한 심사위원 남경주는 "춤 동작과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 결합된 무대였다"고 평했고, 김주원은 "진심이 담긴 춤이었다"며 극찬했다.공연을 마친 김규리는 "엄마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들어갈 때 내게 처음으로 사달라고 한 CD가 용하 오빠의 CD였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한편 김규리가 눈물을 머금고 김강산과 펼친 무대는 총점 26점으로 '댄싱스타' 사상 최고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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