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TIC 순유출로 전환..675억弗 순유출(상보)

美 국채 최대 보유국 중국..5월 기준 1조1600억弗 보유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월간 자본수지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순유출로 전환됐다.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월간 자본유출입(TIC) 보고서를 통해 5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236억달러 규모의 미국 장기 증권 및 국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5월 기준 세계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는 전달보다 0.6% 증가한 4조5140억달러다.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5월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73억달러 증가한 1조1600억달러다.일본은 55억달러 늘어난 9124억달러를 보유해 미 국채 보유국 2위 자리를 지켰다.하지만 주식 스왑 같은 단기 증권을 포함할 경우 외국인들은 총 675억달러어치 미국 자산을 매도해 4월 666억달러(수정치)의 해외자본이 순유입됐던 것에서 순유출로 전환됐다. 자본 흐름이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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