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최근 5년 동안 해수욕장보다 하천에서의 휴가철 물놀이 인명피해가 3배나 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모두 539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하천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이 3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수욕장이 88명, 계곡과 바닷가는 각각 65명과 63명을 기록했다.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가 157명으로 최다였다.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도 152명의 사고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36명으로 뒤를 이었다.한편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와 대구는 지난 5년 동안 각각 1건씩의 사고만 발생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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