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 예산학교
11일에는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안병순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공동 대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위원의 역할’(임택 지역미래연구원 상임부원장)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13일에는 주민대상 이틀째 프로그램으로 ‘예산 알고 참여하기 첫걸음’(최인욱 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 구로구 재정현황(최두현 기획예산과장)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9월1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국가 및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 예산현황 및 분석(손종필 지방자치 코디네이터 네트워크 지방재정 연구원)의 강의가 마련된다.구로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위해 지난 4월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구성을 명문화 했다.조례 24조에는 ‘구청장은 매년 위원,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 ‘예산학교의 교육내용은 예산의 편성·집행·결산 등 예산과정과 주민참여방법, 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사항으로 한다’고 규정해 ‘예산학교’ 운영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구로구는 7~9월 예산학교 운영, 8월 지역회의 개최, 10~11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