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농구선수 정선화(26)가 오는 10일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기중(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국민은행의 주전센터이자 국가대표센터인 정선화는 2004 WKBL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국민은행에 입단, 지난해에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정선화의 기록은 13.3득점, 8.1리바운드다.예비신랑 김기중씨는 축구선수로 현재 내셔널리그 고양 KB국민은행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맺어지게 됐으며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선수로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정선화가 185cm, 김기중씨가 189cm인 장신 커플로 세간의 관심이 됐다. 한편 정선화의 결혼식은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리며 시간은 오후 3시 반이다. 정선화는 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 8월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위한 훈련에 들어간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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