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주말 악성코드 유포 주요 사례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23일 자사의 백신으로 악성코드 감염 PC를 조사,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PC의 84% 이상이 한국 PC라고 발표한 바 있다. KISA는 이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권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주요 파일 공유사이트와 소셜커머스사이트를 집중 모니터링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4일간 28개 업체에 해킹으로 설치된 악성코드 유포 프로그램을 삭제 조치하고, 12종의 악성코드를 분석해 정보유출사이트 27개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서종렬 KISA 원장은 "KISA가 파일공유사이트 등에 주의권고 메일을 발송하고 악성코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보안패치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감염 시에는 백신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