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2언더파, 2위 팻 허스트와는 1타 차, 한국은 박희영이 3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의 '메이저 사냥'이 매섭다.청야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두번째 여자 메이저 웨그먼스LPGA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둘째날 2언더파를 보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2위 팻 허스트(미국ㆍ7언더파 137타)와는 1타 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청야니는 13번홀부터 3연속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18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다행히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였다. 청야니는 "오늘 경기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남은 이틀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청야니는 통산 7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내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박희영(24ㆍ하나금융그룹)이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서 우승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양희영(22ㆍKB금융그룹)이 공동 6위(5언더파 139타), 강지민(31)과 이미나(30ㆍKT)가 공동 10위(3언더파 141타)다. 최나연(24ㆍSK텔레콤)은 공동 29위(1언더파 143타),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공동 65위(2오버파 146타)로 가까스로 '컷 오프'를 면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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