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해테음료의 이익기여와 추가 M&A에 대한 기대감을 호재로 꼽으면서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 3월2일 저점 대비 22.4% 상승했으며 코스피 대비 15.8% 아웃퍼폼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해테음료는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이후, 올해 1분기 매출액 326억원, 영업적자 2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대폭 줄였고,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기존 음료 사업과의 유통 채널 통합, 할인율 감소 등에 힘입어 해태음료의 이익기여는 예상보다 빨리 달성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으로 순부채비율은 4.3%로 하락하고, 내년부터는 순현금상태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LG생활건강의 과거 M&A 능력과 기업 경영 능력을 볼 때, 추가 M&A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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