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낙폭 과대' 진성티이씨, 8거래일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진성티이씨가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는 분석에 8거래일만에 반등했다.13일 오전 9시 5분 진성티이씨는 전일대비 0.47% 소폭 오른 8640원에 거래중이다.진성티이시는 지난 1일부터 연속 7거래일동안 하락 마감해왔다.이날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으로 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중이며 모건스탠리증권 창구로 외인들의 사자주문도 이어졌다.IBK투자증권은 이날 진성티이씨에 대해 중국법인 실적 부진을 고려해도 주가 낙폭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다.박승현 애널리스트는 "2~3분기 중국 건기 업황 둔화와 두산인프라코어향 매출 둔화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 수익추정을 하향 조정한다"며 "당기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4%, 11% 감소한 174억원, 26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감익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며 "단기적인 시황 변동에 따른 감익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이제는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성에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성티이씨가 여타 건기부품업체와는 달리 하반기에 캐터필라 효과가 재부각될 전망이므로 이번 주가 급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함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