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셋째날 1오버파 난조, 청야니 1타 차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의 우승 진군에 '적신호'가 켜졌다.신지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팬더크릭골프장(파72ㆍ6746야드)에서 끝난 LPGA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셋째날 1타를 까먹어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밀렸다.1타 차 선두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ㆍ17언더파 199타)와는 8타 차, 사실상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신지애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에 그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30개나 되는 퍼팅도 발목을 잡았다. 청야니는 반면 이틀연속 6언더파씩을 몰아치며 본격적인 우승 진군에 돌입했다. 선두권에는 재미교포 민디 김(22ㆍ한국명 김유경)이 2위(16언더파 200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한국은 박세리(34)가 공동 8위(11언더파 205타)에 올라 모처럼 선전하고 있고, 이미나(30)가 신지애의 공동 14위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미국의 상금퀸' 최나연(24ㆍSK텔레콤)은 6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51위에서 공동 20위(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올려 자존심을 세웠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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