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발효유 공장견학 기회 선사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여성 45명이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다문화가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발효유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나눔사업으로 기획된 ‘다문화가정 발효유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이번달 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44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지난 9일에는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45명의 여성들이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을 첫 방문했다. 견학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회사 홍보영상을 시청 한 후 유산균 배양, 용기포장, 안전검사 등으로 이뤄진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한국어가 서툰 여성들을 위해 영어 통역도 함께 이뤄졌다. 모든 참가 고객에게 발효유와 라면, 음료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전달됐다.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천안공장은 ‘윌’, ‘쿠퍼스’, ‘R&B(알엔비)’ 등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한국야쿠르트를 대표하는 발효유가 모두 천안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철저한 식품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강규희 한국야쿠르트 고객만족팀 팀장은 “우리사회의 일부가 된 다문화가정 여성고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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